CU, 바르다 김선생과 손잡고 '가락떡볶이' 출시

  • 송고 2019.09.05 09:18
  • 수정 2019.09.05 09:1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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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

[사진=BGF]

CU는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과 손잡고 5일 '가락떡볶이'(3500원)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칼칼하게 매운 고춧가루소스에 국수처럼 길게 뽑아 쫄깃함을 극대화한 떡이 특징이다. 바르다 김선생의 인기 메뉴인 가락떡볶이를 HMR 형태로 재현한 상품이다. 또한 바삭한 쫄면 튀김, 고소한 어묵 플레이크 등 기존 HMR 떡볶이에서 보기 어려웠던 토핑을 함께 구성했다.

CU는 가락떡볶이 출시를 맞아 바르다 김선생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10만개 한정)도 동봉해 판매한다.

CU에 따르면 떡볶이의 최근 5년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5년 10.5%, 2016년 15.3%, 2017년 22.1%, 지난해 10.8%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역시 21.2%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U에서 떡볶이는 제품수가 채 10개도 되지 않지만 총 100여 가지의 냉장즉석식(피자, 순대, 핫도그 등)의 전체 매출 중 17.6%를 차지할 정도로 즉석식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라볶이, 쫄볶이 등 유사 제품까지 포함하면 그 비중은 24%에 이른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박민정 MD는 "떡볶이는 편의점 즉석식을 대표하는 메뉴로서 즉석식품 전체 매출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전문점과 콜라보해 맛과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상품들을 가까운 점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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