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여만에 2000선 회복 … 2004.75 마감

  • 송고 2019.09.05 17:08
  • 수정 2019.09.05 17:1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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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속에 200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0.82%) 오른 2004.7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일 2017.34로 장을 마감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3억원 어치와 92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834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위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63%)와 SK하이닉스(3.75%), LG화학(1.09%), LG생활건강(0.32%) 등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0.39%), NAVER(-2.65%), 현대모비스(-1.60%), 셀트리온(-2.09%), 신한지주(-0.7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9%), 의료정밀(2.28%), 제조(1.57%), 증권(1.19%)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1.13%), 서비스(-1.03%), 통신(-0.93%), 의약품(-0.80%)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58%) 오른 632.9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8포인트(0.62%) 오른 633.19에서 출발해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원 어치와 81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06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헬릭스미스(4.95%), CJ ENM(2.18%), 펄어비스(0.81%), 휴젤(1.93%), SK머티리얼즈(0.61%) 등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8.0원 내린 1200.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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