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바이오, 4조 규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 송고 2019.09.05 18:00
  • 수정 2019.09.05 18:01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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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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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가 콜라겐 비누, 기능성 탈모샴푸 등 프리미엄 위생용품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씨엘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당뇨환자를 위한 하루 영양 식사대용식품 '씨엘케어1.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씨엘케어1.0'은 당뇨환자와 고혈당 환자에게 균형있는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식약처의 특수의료용도등식품으로 인정받아 발아현미·양파·검정콩 등 9가지 곡물과 80여종에 달하는 채소분말과 바이오믹스 혼합분말을 주원료로 사용해 환자용 식사는 물론 2030 여성 다이어트식, 바쁜 직장인의 식사대용으로 적합하다.

씨엘케어1.0은 물이나 우유 등에 잘 녹는 분말 제형이며 한끼 분량 스틱용기로 포장돼 있어, 바쁜 출근시간에 1분이면 우유1잔에 타서 간단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도 쉽게 뜯을 수 있는 '이지 컷 스틱 타입' 패키지로 포장돼 학교나 직장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씨엘케어1.0은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을 지원하기 위한 식약처 인정 특수의료용도식품"이라며 "필수영양소를 균형있게 담고 있어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과 건강한 아침식사를 원하는 학생, 직장인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씨엘바이오는 특허받은 첨단바이오 신소재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Ceriporia Lamaritus) 균사체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사다.

당뇨치료제의 후보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CL균사체배양물 함유 기능성 제품을 집중 개발해 국내외 프리미엄 위생용품, 기초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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