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날씨] 중부 낮까지 '비'…태풍 '링링' 북상중

  • 송고 2019.09.06 08:42
  • 수정 2019.09.06 08:4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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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과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가 예보됐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26~31도 수준을 보이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0도, 부산 29도, 광주 30도, 강릉 28도 등이다.

13호 태풍 '링링'은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본격적으로 내륙에 다가서겠다. 내일은 전국이 태풍에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를 뿌리겠다.

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태풍에 의한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서해5도 100~200mm(제주도산지 400mm 이상), 중부지방, 전라도 50~100mm, -강원영동, 경상도 20~60mm 등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4~10m로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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