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국 인사청문회…여야 각종 의혹 놓고 '대격돌'

  • 송고 2019.09.06 09:44
  • 수정 2019.09.06 09:4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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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국회서 청문회 개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데일리안포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데일리안포토

오늘 오전 10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지난달 14일 후보 지명 이후 23일 만이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의학 논문 제1 저자 등재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 그리고 서울대 환경 대학원과 부산대 의학 전문 대학원의 장학금, 가족 사모 펀드 웅동 학원 의혹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청문회 증인은 어제서야 가까스로 11명이 확정됐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제외됐고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성균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운용역,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여일간 조 후보자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공방이 이어져 왔고 오늘 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조 후보자는 오전 8시께 국회에 출석했고 청문회에 앞서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만나 "지난 한달 동안 많은 의혹을 받게 돼 너무 송구하다"며 "국민 앞에서 제가 아는 한 진솔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은 오늘밤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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