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50억원 규모 '달빛펀드' 결성

  • 송고 2019.09.06 13:19
  • 수정 2019.09.06 13:1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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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광주시 및 지역금융기관과 협력해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

산업은행은 6일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한국성장금융,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과 공동으로 250억원 규모의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 운용사는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광주시에 지사를 운영하는 인라이트벤처스가 맡는다.

지난해 12월 대구(달구벌)·광주(빛고을) 소재 우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산업은행은 이번 펀드 결성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는 대구·광주 내 신산업 출현, 전통산업과 새로운 기술의 융복합을 유도해 지역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수행하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달빛펀드는 두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생태계의 활성화와 혁신기업 발굴·육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벤처투자 펀드로서 수도권, 대구시, 광주시를 잇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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