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날씨] '백로' 전국 흐리고 충청과 남쪽 비

  • 송고 2019.09.08 10:15
  • 수정 2019.09.08 10:1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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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백로인 8일 전국이 흐리고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남쪽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 때문이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초가을 날씨인 백로의 오전 날씨는 전국적으로 2도 정도 낮지만, 오후에는 예년과 비슷한 기온이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겠다.

기상청은 "저기압 영향으로 아침 제주와 경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으로 비가 확대된다"면서 "내일까지 호남과 제주에서는 많은 곳은 150mm 이상, 그리고 충청과 경북 많은 곳은 80mm의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도 10~40mm 정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는 전남내륙과 경남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껴 있어 안전운전해야 한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 있다.

오전 기온은 서울이 23도 등 전날 같은 시각대보다 2도 정도 낮다. 한낮에는 서울 29도, 전주 28도, 대구가 29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물결은 제주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태풍의 현재 위치는 북한지방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고 있으며 오후 3시쯤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약 390 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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