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8일) 이슈 종합] 태풍 '링링' 피해, 올해 부동산 보유세수, 상반기 금융민원 등

  • 송고 2019.09.08 16:51
  • 수정 2019.09.08 16:5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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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으로 전국 정전 사태…복구율 99%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7일 전국 16만여가구가 정전됐으나 하루 만에 거의 복구됐다. 한국전력은 태풍 발생 이튿날인 8일 오전 7시 16만1646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중 16만1192가구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99%다.

■올해 부동산 보유세수 15조5000억원 전망…작년보다 2.1조↑
올해 부동산 보유세수가 공시가격 상승과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15조5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추계&세제 이슈'에 실린 '2019년 부동산 보유세수 추정 및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보유세는 전년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15조5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부동산 보유세수가 13조5000억원으로 전년(12조6000억원)보다 9000억원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상반기 금융민원 3만9924건 기록…은행·보험·금융투자↑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이 전년동기 대비 0.3%(113건) 감소한 3만9924건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민원을 줄었지만 은행과 보험 및 금융투자 영역은 늘어서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금융민원 발생 및 처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금융민원은 총 3만99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건 감소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역대 최저기록 전망
우리나라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역대 최저 기록 전망이 예상된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를 기록했다. 이는 1965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1∼8월 누계 기준으로 이전까지 가장 낮은 상승률은 1999년과 2015년의 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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