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노사공동 '착한 책방' 캠페인 실시

  • 송고 2019.09.30 15:01
  • 수정 2019.09.30 15:0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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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립 가양도서관에 도서 2000권 기증

(왼쪽 세번째부터)김란희 가양도서관 관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이 기보 노사공동 도서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왼쪽 세번째부터)김란희 가양도서관 관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이 기보 노사공동 도서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노사 공동으로 진행한 '착한 책방'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2000여권을 서울강서구립 가양도서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착한 책방'은 임직원들이 소장한 우수서적을 도서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책장 속에 잠자는 우수서적을 후배 세대와 공유해 지식과 지혜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기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책 2000여권을 서울강서구립 가양도서관에 직접 전달했으며, 도서관 개관 4주년 기념음악회 행사 중에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식에는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를 비롯해 김란희 가양도서관 관장, 강서구청 관계자 등 약 250명이 함께 했다.

도서 기증식에 참석한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은 "지역구민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찾아 양질의 책을 읽고 미래의 꿈나무로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보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3월 사내 도서실에서 보관 중이던 도서 7900여권을 본점 인근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해 지식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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