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수도권 전역 서비스 확대…위례·광명·수정 "출발~"

  • 송고 2019.10.04 08:49
  • 수정 2019.10.04 08:5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 url
    복사

도착지역 안산·파주 등 수도권 전역 확장

박재욱 VCNC 대표 "좀 더 나은 이동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VCNC)가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수도권 전역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타다는 연말까지 서비스 도착지역을 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과천시, 인천(일부 제외)인 출발지도 위례신도시(성남·하남), 경기도 광명시, 성남시 수정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다는 작년 10월 서비스 론칭 당시 서울 및 경기 일부에 한정됐던 이용 지역을 올 상반기 인천을 포함한 수원·고양·안양 등 수도권 15개 지자체로 확대했다. 이번에 서울향 이동수요 및 인접성을 고려해 출발지역에 위례신도시(성남·하남)와 경기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수정구가 추가된다.

도착지는 수도권 전역으로 넓어진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신규지역 제안'에서 이용자들의 요청이 집중됐던 곳이다.

타다 서비스지역 확대 제안 요청을 분석한 결과 전국 1000개 지역에서 3만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접수됐다. 권역별로 ▲인천/경기 2만2475건 ▲대전/세종/충청 2160건 ▲광주/전라 1372건 ▲대구/경북 1842건 ▲부산/울산/경남 4028건 ▲강원 403건 ▲제주 431건 등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전 국민에게 '좀 더 나은 이동'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 및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