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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마라톤 협상 끝 결론 못내···이르면 10일 협상 재개

  • 송고 2019.10.09 01:16 | 수정 2019.10.09 14:0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사측, '자사 차량 구매시 바우처 지급' 제안

노조, "그걸로는 부족···공장 미래계획 필요" 추가 논의키로

인천 부평공장 본사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 본사 ⓒ한국지엠

올해 임단협 문제로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한국지엠 노사가 8일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이르면 10일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노사는 이날 인천 부평공장 본사 본관에서 열린 제10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에서 12시간에 걸친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사측은 노조에 자사 차량 구매시 100~3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안을 핵심으로 제안했다. 자사의 판매 실적을 높이는 동시에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임금 지급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노조는 이 같은 제안만으로 부족하다고 보고 국내 공장에 관한 중장기 계획 등에 관한 요구안을 추가로 제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의 한국지엠 적자 상황 등을 감안할때 바우처 혜택을 수용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고 봤다"며 "부평2공장 생산계획 등 고용 안정에 관한 요구안을 추가 요구했다"고 말했다.

사측은 노조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날 협상을 연기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추가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선 협상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극적 타결 또는 결렬 등 어느 한쪽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양측은 이르면 10일 실무 협상을 재개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비록 잠정 타결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간 임금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던 노조가 사측의 '바우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만큼 빠른 시일 내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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