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 컨퍼런스 2019' 개최…AI 개발도구 등 공개

  • 송고 2019.10.16 09:43
  • 수정 2019.10.16 09:4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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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행사에 관계자, 개발자 등 700여명 몰려

원하는 기기, 앱에 음성인식 AI 적용 가능한 '누구 SDK' 첫 공개

SK텔레콤이 개인, 기업 등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AI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연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AI 기술 교류의 장인 ‘누구 컨퍼런스 2019’를 연다고 밝혔다.

누구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초청해 여는 행사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개발하고 접근할 수 있는 AI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누구(NUGU)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누구 오픈 플랫폼’, ‘누구 SDK’,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누구 SDK’를 처음 공개한다. 누구 SDK는 원하는 기기나 앱에 음성인식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로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를 활용해 플레이(Play)를 제작하면 ‘누구’가 탑재된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5G 초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누구 SDK를 통해 개발의 문턱을 낮추고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며 “향후 AI 적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비즈 파트너와 신뢰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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