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실적 성장 기반 마련-한화

  • 송고 2019.10.22 08:19
  • 수정 2019.10.22 08:3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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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만3000원

송유림 연구원 "향후 2~3년 안정적인 이익 성장"

한화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이 향후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이다.

22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7% 오른 8819억원, 177.8% 급증한 2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택 매출이 전년 동기비 1123억원 성장하면서 영업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수주, 분양 성과, 실적 모두 좋아졌다"면서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약 2조3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2조9000억원 대비 78%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분양성과도 9805세대로 마무리해 또 한번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연구원은 "2분기말 기준 주택 부문 수주잔고는 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주택부문 매출액 대비 9.1배 수준으로 높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뿐 아니라 향후 2~3년 동안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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