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677억원으로 29.3% 늘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급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8053억원 대비 29.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1166억원)보다 59%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기준으로 실적이 잡히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4분기 실적으로 잡히는 납품건이 여럿 몰려있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