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유럽서 한국 소주 '참이슬' 알린다

  • 송고 2019.10.31 09:34
  • 수정 2019.10.31 09:3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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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2019에 참석해 진행한 시음행사에서 외국인들이 참이슬을 맛보고 있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2019에 참석해 진행한 시음행사에서 외국인들이 참이슬을 맛보고 있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유럽 시장에서 한국 소주를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되는 영국 최대 아시아영화제인 '제4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한국 소주 알리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런던아시아영화제와 처음으로 주류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제 오프닝 작품 상영전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로 소주 시음을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유럽 영화제에서는 와인, 샴페인사와 협업을 진행해왔으나 아시아영화제인만큼 아시아 대표 소주인 진로 소주가 오프닝 자리를 빛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산업박람회인 '아누가 2019'에서도 홍보 부스 운영, 참이슬과 함께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시음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홍보 부스에서 하이트진로는 불고기, 닭강정, 만두 등 한국음식과 참이슬을 함께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푸드페어링 홍보에 집중했다. 푸드페어링 조합 샘플을 리플렛과 트럼프 카드로 제작해 한국 소주와 음식을 전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팝업레스토랑 운영, 진로 클럽 파티 행사 등 런던아시아영화제 위원회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온 결과 주류 파트너십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행사와의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의 홍보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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