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프롭테크'로 자산관리서비스 확대

  • 송고 2019.10.31 12:01
  • 수정 2019.10.31 12:0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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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우리은행 청담투체어스 프리미엄센터에서 열린 '부동산 가치 증대 및 절세 전략 세미나' 모습.ⓒ우리은행

지난 30일 우리은행 청담투체어스 프리미엄센터에서 열린 '부동산 가치 증대 및 절세 전략 세미나' 모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프롭테크(Proptech)를 활용한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 산업을 의미하며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부동산솔루션 사업자인 스페이스워크, 주택임대관리 플랫폼 사업자인 알에셋마스터리스 등 프롭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을 활용한 투자자문 플랫폼 '랜드북(Landbook)'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우리은행은 부동산개발·리모델링 등을 통해 부동산가치 제고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랜드북과 연계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택임대관리에 모바일솔루션이 도입된 '스마트하우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알에셋마스터리스는 공실·연체관리 서비스를 우리은행 고객에게 우대된 조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두 제휴업체가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산관리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향후에도 프롭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컨설팅, 임대관리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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