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5354억원 규모 현대케미칼 석유화학 공장 수주

  • 송고 2019.11.06 08:55
  • 수정 2019.11.06 08:55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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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80만톤 규모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생산

대림산업은 현대케미칼이 발주한 중질유 복합석유화학공장(HPC)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5354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설계와 기자재 조달, 시공관리까지 담당해 사업을 수행한다.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 6월이다.

총 3개 패키지로 나뉜 이번 사업 중에서 대림산업은 연간 생산량 기준 25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과 각각 30만톤 규모의 저밀도 폴리에틸렌,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폴리프로필렌은 내열·내약품성이 우수해 주로 약품용 용기나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용으로 사용하는 재료다.

저밀도 폴리에틸렌은 가공성과 투명성이 뛰어나 포장용 봉투나 랩으로 많이 사용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각종 용기나 전선과 같은 절연 재료로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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