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유재권 대표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비 완료"

  • 송고 2019.11.07 13:58
  • 수정 2019.11.07 14:00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 url
    복사

압력조절 자동화시스템 갖춘 LNG 위성기지 설치

주요 거점지 잇는 20.8km 공급배관 구축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유재권 삼천리 대표 등이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천리]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유재권 삼천리 대표 등이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천리]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안산시 대부도에 LNG 공급배관 구축을 마치고 7일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 유재권 삼천리 대표와 대부도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급사업으로 대부도에는 29.9톤 저장탱크 2기, LNG 기화기(2000Nm³/hr) 2기, 압력조절 자동화시스템 등의 첨단설비를 완비한 LNG 위성기지가 설치됐다. 방아머리, 북동삼거리, 구봉도,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대남초등학교, 대동초등학교 등 대부도 주요 거점을 잇는 20.8km 길이의 공급배관도 구축됐다.

더불어 현재 현재 대동초등학교, 대부동 체육복지시설, 부흥로삼거리, 유리섬박물관 등 대부동동과 대부남동 일부 지역에 11.7km의 공급배관이 설치중이다. 삼천리는 향후 배관 설치를 확대해 총 460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육로를 통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다. 삼천리는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총 130억원을 들여 지난 2년간 본 사업을 진행해왔다. 삼천리는 현재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삼천리 유재권 대표는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지역주민 모두 뜻을 모아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대부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