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에 침묵한 분양시장, 다음주부터 '꿈틀'

  • 송고 2019.11.09 10:06
  • 수정 2019.11.09 16:5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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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청약물량 15곳 7935가구

전주보다↑, 롯데건설 르엘 브랜드 강남에 첫 선

서울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발표 직전 위축됐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9일 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전국 둘째 주(11~16일) 청약물량은 15곳 7935가구다.

아파트 청약물량은 지난 10월 마지막 주까지 전국에서 7000가구 이상이 쏟아지다 이달 첫째 주 4614가구로 떨어졌다. 지난 8일 분양가상한제 지역이 발표된 후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우선 오는 11일에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르엘 대치 △하남감일 A7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3곳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롯데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르엘(LE-EL)'의 첫 적용단지다.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5분거리인 트리플역세권이다.

12일은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주상복합·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우미건설이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짓는 첫 주거복합단지이다. 오는 2020년 7호선 부평구청~석남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13일은 △고양지축 A1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호반써밋 인천검단2차 △인천 운서 SK 뷰 스카이시티 △증평 미암리 코아루 휴티스 △부산 시민공원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전주 태평 아이파크 등 6곳에서 청약 접수된다.

14일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곳은 △남양주별내 A24블록(행복주택) △남양주별내 A25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부산 센텀 KCC스위첸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주상복합) 등 4곳이다.

이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이하 15일 오픈) △수원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양주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포레나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대구 범어자이엘라(오피스텔) △광주 무등산자이&어울림 등 8곳이다.

당첨자 발표는 6곳이다.

13일 당첨자 발표지는 △힐스테이트 창경궁 △양주옥정신도시2차 노블랜드 프레스티지 △부산 데시앙 해링턴플레이스 파크시티 △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등 4곳이다.

14일은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에서, 15일에는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오피스텔) 1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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