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소방관 처우 개선 나섰다 'CADILLAC X HERO' 캠페인

  • 송고 2019.11.11 11:10
  • 수정 2019.11.11 11:1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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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련 사회적 기업 '119레오'와 콜라보

폐방화복 활용 가방 전시 등···일회성 X 장기적 추진

소방관 처우 개선 프로젝트 'CADILLAC X HERO' 실시 ⓒ캐딜락코리아

소방관 처우 개선 프로젝트 'CADILLAC X HERO' 실시 ⓒ캐딜락코리아


소방관 처우 개선 프로젝트 'CADILLAC X HERO' 실시 ⓒ캐딜락코리아

소방관 처우 개선 프로젝트 'CADILLAC X HERO' 실시 ⓒ캐딜락코리아


캐딜락이 대한민국 소방관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한 'CADILLAC X HER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캐딜락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대해 미국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서 국내 일부 소방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에 문제의식을 가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방관이야말로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진정한 영웅들이고 그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CADILLAC X HERO' 캠페인으로 명명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이번 캠페인 첫번째 활동으로 소방관 처우 개선 문제에 공감한 사회적기업 '119레오(119:REO)'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119레오는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을 만들고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들에게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캐딜락은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 다양한 제품과 실제 소방관들이 사용한 방화복 및 소방호스 등으로 꾸며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캐딜락의 히어로 모델인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및 캐딜락 로고를 붙여 특별 제작된 방화복 소재 가방과 액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 공간에는 소방관들이 실제로 사용한 방화복과 소방호스 등으로 꾸며진 작품과 함께 그들의 땀과 헌신을 담아낸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당 사진 작품들은 '소방관이 촬영한 소방관'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당선작들로 역동적이면서 생생한 소방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더욱 특별한 컨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으로 방문 고객들의 더욱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캐딜락은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소방관 인식 개선을 통한 실질적 처우 개선’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부뿐만 아니라 콜라보레이션 상품 디자인 공모전과 소방관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방 교육을 위한 강연회, 어린이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 차량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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