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Q 영업익 284억…전년比 167.45%↑

  • 송고 2019.11.12 13:53
  • 수정 2019.11.12 13:5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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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부문 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 매출 성장 달성

5년 연속 2조원 이상 신규 수주…수주 잔고 8.5조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8756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3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45% 대폭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1.71% 증가한 11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0.56%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3%, 28.74% 늘었다.

건설부문은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주택부문은 3분기 연속 전년 대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2조2500억원으로 5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8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통부문은 BMW 신차 판매 회복세와 A/S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55% 개선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일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2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순이익의 일정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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