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동암 약의상 수상

  • 송고 2019.11.19 15:43
  • 수정 2019.11.19 15:44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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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55회 동암 의약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정바이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55회 동암 의약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지난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동암 의약상 수상자로 천병년 대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천병년 대표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아제약과 빅솔을 거쳐 1989년 우정바이오의 전신인 우정트레이딩을 창업했다. 이후 신약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심창구 심사위원장은 제55회 동암 약의상 선정이유로 과거 전무하던 실험동물자원과 실험동물연구환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들었다.

천 대표는 우정바이오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연구시장에 최초로 SPF동물자원을 소개하고 첨단 신약개발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음지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30년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노력해왔으며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성공에 더욱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동탄에 건축 중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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