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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에 초고주파 대역 구현 가능"

  • 송고 2019.11.19 16:03 | 수정 2019.11.19 16:04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밀리미터웨이브 안테나 모듈 자리 이미 조성

전면 카메라 우측 공간, 수직 측면 하단 2군데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분해도 ⓒIHS마킷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분해도 ⓒIHS마킷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에 밀리미터웨이브(초고주파) 안테나 모듈 자리를 이미 만들어 놨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이미 5G 밀리미터웨이브 대역이 적용될 수 있는 공간을 선제적으로 조성해놨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폴드는 밀리미터웨이브 대역을 지원하지 않는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퀄컴에서 초고주파를 지원하는 부품이 본격 양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의 추후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폴드 내부에는 7.3 인치 접이식 디스플레이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전면 카메라의 우측 공간과 장치의 수직 측면 하단에 밀리미터웨이브 안테나 모듈 탑재를 위한 공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웨인 램(Wayne Lam) IHS마킷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폴드에 밀리미터웨이브 안테나 모듈 전용 공간을 암시하는 숨겨진 디자인 요소가 있다”며 “이 발견은 밀리미터웨이브가 사용될 수 있는 미국과 같은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 5G의 밀리미터웨이브 버전이 생산되고 출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밀리미터웨이브 대역은 5G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미완의 영토로 존재해왔다.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으나 이는 3.5GHz 대역에 국한된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한층 빠르고 지연속도가 짧은 완성형 5G를 구현하려면 28GHz 대역 망 구현이 필수적이다.

또 5G 통합 RF 프론트 엔드(RFFE) 설계에는 5G 주파수 1개뿐 아니라 3개 주파수에 대한 지원이 담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새롭게 설계된 5G RFFE에 3개의 뛰어난 서브 6GHz 글로벌 주파수를 삽입했다. N41(북미), N78(한국·유럽), N79(중국) 등 특정 5G 주파수 대역에 맞춰 튜닝됐다.

갤럭시 폴드에서는 스마트폰용 주파수 부품인 PAMiD 1개, 프론트 엔드 모듈 3개가 사용됐다. 5G 작업 중에는 한 번에 1개 주파수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3개의 FEM은 글로벌 5G 로밍 기능을 지원해 여러 5G 신호를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8GHz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28GHz 주파수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을 버라이즌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는 LTE로 출시됐으며 기술이 안돼서 LTE로 출시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서 5G로 출시할 수도 있고 전국망 조성 여부, 가격정책 등이 고려된 가운데 LTE 혹은 5G로 출시하는데 해당 국가의 이통사와 니즈가 맞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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