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고객 위한 '쏠 글로벌' 출시

  • 송고 2019.11.20 12:16
  • 수정 2019.11.20 12:1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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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방문 없이 회원가입·해외송금…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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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옥동 행장 취임 이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고객서비스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쓰임(SSIM, Start! Small & Innovate Movemen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첫번째 과제로 12개 언어를 제공해 글로벌 S뱅킹을 대체하는 '쏠 글로벌'을 출시했다.

'쏠 글로벌' 출시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회원가입 및 첫 해외송금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거래와 모바일OTP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이와 함께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 신규 ▲입출금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업무들과 지난달 말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탑재해 '쏠 글로벌' 편리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쏠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2019년 최초 해외송금 고객, 신한은행 첫거래 고객, 모바일뱅킹 첫 이용고객, '쏠 글로벌' 이용고객 등 총 9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글로벌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한의 네트워크 연계로 진정한 글로벌 디지털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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