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GPTW Institute(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이하 GPTW)'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신뢰, 자부심, 동료애 등 신뢰경영지수와 경영철학, 비전, 제도 등이다.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 63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왔으며,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고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직원이 눈치보지 않고 개인의 여건에 맞춰 출∙퇴근시간을 조정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 스마트IT시스템, 유연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구축된 '스마트오피스'는 일반적인 사무공간 외에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포커스룸, 서서 일할 수 있는 스탠딩석, 주변 동료와 함께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미팅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축됐다.
대웅제약은 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PC 또는 모바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내용 SNS, 메일, 전자결재, 화상회의 등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력개발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 CDP), 글로벌우수인재, 사이버연수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DP는 개인이 경험해보고 싶은 직무와 부서에 도전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대웅제약은 나이, 연차,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직무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 모두 '님'으로 호칭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직원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책임경영을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의 직원이 역량을 강화해 회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승호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함보름 인사팀장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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