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 송고 2019.11.21 16:56
  • 수정 2019.11.21 16:56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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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20일 GPTW Institute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대웅제약

대웅제약이 20일 GPTW Institute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대웅제약

대웅제약은 'GPTW Institute(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이하 GPTW)'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신뢰, 자부심, 동료애 등 신뢰경영지수와 경영철학, 비전, 제도 등이다.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 63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왔으며,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고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직원이 눈치보지 않고 개인의 여건에 맞춰 출∙퇴근시간을 조정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 스마트IT시스템, 유연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구축된 '스마트오피스'는 일반적인 사무공간 외에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포커스룸, 서서 일할 수 있는 스탠딩석, 주변 동료와 함께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미팅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축됐다.

대웅제약은 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PC 또는 모바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내용 SNS, 메일, 전자결재, 화상회의 등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력개발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 CDP), 글로벌우수인재, 사이버연수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DP는 개인이 경험해보고 싶은 직무와 부서에 도전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대웅제약은 나이, 연차,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직무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 모두 '님'으로 호칭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직원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책임경영을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의 직원이 역량을 강화해 회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승호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함보름 인사팀장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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