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연말 시범운영

  • 송고 2019.11.27 15:04
  • 수정 2019.11.27 15:0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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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개발사례 발표…내년 수도권 등 전역으로 확대

한국감정원 관계자가 26일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관계자가 26일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열린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공공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이원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에게는 필지 수준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지역 수준에서 대략적인 위치와 위험단계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제공한다.

토지이상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용인시, 파주시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내년부터 수도권 등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과기정통부 2019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공모에 토지이상거래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제안했고, 빅데이터 활용 기술과 공공이익 실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시장의 안정 및 질서유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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