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얼리버드 기간' 20일→30일

  • 송고 2019.12.04 09:00
  • 수정 2019.12.04 09:0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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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 40일간 이마트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총 31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예약판매 기간 행사 카드로 인기 세트를 구매하면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준다. 첫 30일 동안은 최대 150만원권, 이후 10일간은 최대 100만원권을 주는 등 '얼리버드' 구매자에게 더 많은 상품권을 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얼리버드' 기간을 주로 이용하는 중소기업 법인고객 등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명절 사전예약 판매 때 매출의 53%를 차지한 통조림·조미료의 경우 기획 물량을 지난해보다 10%가량 늘렸다. 횡성 1++등급 한우, 흑한우세트 등 프리미엄 세트 물량도 두 배 늘렸다.

과일은 사전 비축과 산지 선점으로 시세 대비 10∼20%가량 싸게 판매하고, 가격을 30% 낮춘 사전예약 전용상품도 별도로 판매한다.

수산세트는 기존 '5+1' 세트를 지난해 2종에서 올해 설에는 4종으로 늘렸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피코크' 라인에 처음으로 수산세트도 포함됐다.

SSG닷컴에서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풍성한 선물세트 준비를 위해 얼리버드 구매혜택 기간을 늘리고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도입한 데 이어 신선상품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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