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고도 소주 브랜드 '진한처럼' 통합

  • 송고 2019.12.05 10:39
  • 수정 2019.12.05 10:4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 url
    복사

진한처럼, 브랜드 독립…고도주 시장 공략 나서

ⓒ롯데주류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고도 소주 브랜드를 '진한처럼'으로 독립, 저도주와 고도주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롯데주류는 오는 6일 새로운 고도 소주 브랜드인 '진한처럼'을 생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진한처럼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25일 품목변경신고를 마쳤다.

이에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진한'과 '처음처럼 25' 등으로 구성된 고도주 브랜드 카테고리를 '진한처럼'으로 통합하게 된다.

용량은 360㎖, 640㎖, 1.8ℓ로 오는 9일부터 공장에서 출고돼 10일에는 수도권, 13일에는 지방에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낮춘 바 있는 롯데주류는 이번 고도 소주 브랜드 통합으로 저도주와 고도주 시장을 각각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소주 저도화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처음처럼 진한을 별도 브랜드로 독립시켜 고도 소주의 이미지를 선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