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6일) 이슈 종합] 필리버스터 철회·패스트트랙 법안 상정보류, 송병기 검찰 출석, '타다 금지법' 국회 통과 가능성 등

  • 송고 2019.12.06 20:10
  • 수정 2019.12.06 18: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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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필리버스터 철회·패스트트랙 법안 상정보류' 잠정합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6일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 철회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 보류를 통한 국회 정상화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 3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런 내용으로 의견을 모으고 이날 오후 5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최종 합의 내용을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현 첩보' 송병기 "靑과 무관"…압수수색 당일 검찰 출석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리를 청와대에 제보한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6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송 부시장의 울산시청 집무실과 관용차량, 집 등을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그를 소환했다. 송 부시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다' 결국 못 타나…'타다 금지법' 국회서 일사천리
일명 '타다 금지법'의 국회 처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연내 통과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에 따라 '공유 경제'의 대표 주자로 불렸던 '타다'는 1년6개월의 시한부 운명으로,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였다.

■월급쟁이 워킹맘 10명 중 3명은 임시직…10%는 백만원도 못번다
회사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가운데 임시·일용직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의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취업 여성은 지난 4월 기준으로 282만7천명, 이 중 임금근로자는 229만명이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일용근로자는 64만1천명으로, 임금근로자의 28.0%를 차지했다.

■내년 1분기부터 55세 이상도 주택연금 가입 가능
금융위원회는 내년 1분기부터는 주택연금 가입 연령이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낮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은 내년 1월 6일까지다.

■'프듀' 제작진 접대 연예기획사는 스타쉽·울림 등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101' 시리즈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에 대형 매니지먼트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번에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는 총 8명으로 엠넷 김용범 CP(책임 프로듀서)와 안준영 PD, 이모 PD 외에 나머지 5명은 모두 연예기획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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