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로소 제네시스 美담당 “GV80 디자인 멋지다…경쟁 브랜드에 승산”

  • 입력 2020.01.12 09:00
  • 수정 2020.01.12 09:1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021년말까지 첫 번째 전기차 등 6가지 모델 라인업 계획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현대차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현대차

[캘리포니아 파운틴밸리(미국)=박용환 기자] “제일 중요한 것은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너무나도 멋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여기에 첨단 기술도 포함되는 등 그 차제로서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미국 법인(HMA)에서 기자와 만나 미국 시장에 올해 여름에 출시할 제네시스 GV80에 대해 자신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미국에서 벤틀리, 아우디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이끌어온 델로소는 지난 10월 현대차에 합류해 북미 제네시스 판매와 브랜드 전략을 맡고 있다.

아우디 미국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재직 당시 77개월 연속 판매 증가 기록을 세우며 연간 20만대 판매 목표를 계획보다 5년이나 앞서 달성한 바 있다. 벤틀리 미국법인에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딜러망을 정비하는 등 벤틀리 미국 사업 전반을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숙제다.

델 로소 CEO는 “제네시스는 럭셔리카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품질, 신뢰성 등 고려사항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고 제품에 녹아든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강조해나갈 것”이라말했다.

이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은 판매 첫 해에 '2019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포함해 주요한 상을 수상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을 고려하면 지금이야말로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2021년말까지 첫 번째 전기차 등 6가지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1년안에 완전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해 3가지 신제품을 선보인다.

그는 “제네시스는 미래에 다양한 옵션의 친환경차를 제공할 것으로 2021년말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럭셔리 브랜드 그 자체와 같이, '친환경'은 정의된 크기, 모양, 마켓 포지셔닝을 갖고 있지 않다. 제네시스는 지속적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에 도입할 수 있는 친환경차 솔루션을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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