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지는 금융권 취업 문, 금융자격으로 뚫는다"

  • 입력 2020.02.04 16:43
  • 수정 2020.02.04 16:43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한국FPSB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자격, 국내재무설계사 AFPK자격 인기

금융권 취업 목적으로 하는 대학생에게 생생한 직무 및 취업정보도 제공 예정

올해 대졸 신입 채용의 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취업포탈사의 조사 결과 2016년 이후 대졸 신입 채용 계획 중 올해가 최저 수준이었다. 특히 금융 업종은 핀테크, 모바일 등 디지털화에 따른 점포 통합화와 축소로 인해 실질적인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금융권 취업 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카페가 지난해 대형 포탈사의 대표 인기 카페로 떠오르는 등 대학생의 금융권 취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가고 있다. 대학생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금융자격증 취득이다. 금융회사의 신입채용 공고 우대사항에 금융자격증에 대한 우대가점이 책정됐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학생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금융자격으로 한국FPSB가 주관하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가 있다.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CFP/AFPK 대학생 접수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의 CFP 접수 누적 인원은 2019년을 기준으로 1283명이며, AFPK는 2만546명에 달한다.

한국FPSB는 대학생이 졸업 후 금융권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생한 금융권 직무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취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CFP 대학생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6월과 12월에 한국FPSB 대강당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AFPK는 지정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전국 약 10개의 대학교를 방문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지정대학이란 AFPK 교과과정을 학교에서 학점으로 이수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자대 등 전국 약 40곳이 있다.

금융권 취업설명회 또는 AFPK지정대학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한국FPSB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서 선정된다.

CFP 자격시험은 올해 5월, 11월 연 2회 실시된다. 시험 일정은 5월 16일~17일과 10월 31일~11월 1일이다. AFPK 자격시험은 3월 21일, 8월 29일, 그리고 11월 28일로 연 3회 치러질 예정이다.

금융회사별 AFPK/CFP 자격인증자 비중금융회사별 AFPK/CFP 자격인증자 비중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