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씨엘팜텍과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 개발 착수

  • 송고 2020.02.05 08:39
  • 수정 2020.02.05 08:39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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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기업 씨엘팜텍과 함께 손소독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씨엘팜텍은 지난 2018년 설립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구제역 바이러스용 기능성 살균 소독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는 조류독감 및 구제역 소독제 관련 3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류에서 기인한 RNA 바이러스인 만큼 씨엘팜텍의 조류 인플루엔자 소독제 기술로 손 소독제를 개발할 경우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실제 중국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와 조류독감에 특화된 강력한 손 소독제 제품을 선보이게 되면 완판 행렬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모회사 라이브파이낸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씨엘팜텍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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