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직증축 리모델링 최초 승인

  • 송고 2020.02.06 12:53
  • 수정 2020.02.06 12:5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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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허용 6년만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승인된 포스코건설 시공 송파 성지아파트 투시도.ⓒ포스코건설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승인된 포스코건설 시공 송파 성지아파트 투시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자사가 수주한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수직증축이 허용된 이후 6년만이다. 포스코건설이 2015년 9월 성지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된 지 4년 4개월만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지상 15층 2개동 298세대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세대로 리모델링한다.

따라서 기존 전용면적 66㎡, 84㎡는 각각 80㎡, 103㎡로 넓어진다. 새로이 늘어나는 42세대(전용면적 103㎡)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거주민 이주가 완료되면 오는 2021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수직증축은 두 차례의 안전성 검토를 거쳐야 하나, 기존 단지 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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