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갤럭시S20 호평…"시장 접근 방식 끊임없이 변화"

  • 송고 2020.02.12 13:36
  • 수정 2020.02.12 13:36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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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서 3종 공개

'갤럭시S20', '갤럭시Z 플립', '갤럭시버즈 플러스' 관심 끌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폴더블폰, 플래그십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 신제품을 전격 공개한 가운데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크런치, CNN, 더버지 등 해외 매체들은 언팩 행사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Z 플립', '갤럭시버즈 플러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11일 "삼성의 2020년 첫 언팩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며 "1400달러 가격의 폴딩폰과 100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이 공개돼 매우 특별한 자리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새롭게 공개된 제품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삼성의 시장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와이어드(Wired)는 "삼성의 이번 행사는 전세계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을 긴밀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됐다"며 "그럼에도 삼성은 행사를 추진했으며 1000달러 가격의 스마트폰 발표가 사람들이 기대하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고 사용자들이 디바이스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개선된 카메라와 강화된 5G 기능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신제품은 '프로 수준'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신규 카메라 기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T3도 "S20는 카메라 기능에 주목한 제품으로 삼성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진 품질"이라며 "삼성은 갤럭시 S20로 사진 촬영의 판도를 바꿀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고 언급했다.

더버지는 "다른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삼성의 뒤를 따라 붙었던 지난 몇 년 이후, 이번 S20 라인업은 여전히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을 제조할 수 있다는 삼성의 선전포고"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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