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영업손실 69억원

  • 송고 2020.02.12 17:06
  • 수정 2020.02.12 18:03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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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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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약 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간 매출액은 1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6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약 241억원, 영업손실 약 2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지식재산권 침해 적극 대응 및 라이선스 사업 확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신작 모바일게임 3종 개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및 신작 출시 등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월 중국 법원에서 '왕자전기', '전기패업 모바일' 등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킹넷, 37게임즈,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 중재 등 주요 소송들이 현재 절차적 과정을 마무리 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라이선스 사업은 소송 결과에 따라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리를 보다 확고히 구축, 사업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서비스와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준비 중이다.

신사업에서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 론칭을 시작으로,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전기 H5 for WEMIX'등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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