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20억원으로 19.3% 증가했다.
씨젠의 분자진단시장이 10%에 근접한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확장됨에 따라 회사 역시 제품입찰 건수가 많아지고 있고 성공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에 올플렉스(Allplex) 고객인 검사기관이 423개 증가하면서 이전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씨젠 전용장비 출고도 꾸준히 이뤄지는 등 진단시약매출 선행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성장의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라며 "2020년에는 주력제품인 올플렉스의 본격적인 확장국면을 맞아 지난해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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