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럭시S20 개통 첫날 '핑크' 색상 40% 몰려

  • 송고 2020.02.28 09:25
  • 수정 2020.02.28 09:2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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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0 전용색상 ‘핑크빛 기류’, 그레이-블루-화이트 뒤이어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 ⓒLGU+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 ⓒLGU+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개통 첫날 자사의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개통 첫날인 27일 조사 결과 갤럭시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개통 고객 중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4.9%), 클라우드 블루(18.8%), 클라우드 화이트(15.3%)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업계 대비 차별적인 디지털광고가 전용 색상의 호응을 이끄는데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광고는 고객 혜택에 중점을 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LG유플러스 혜택도 ‘선을 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단순히 모델이 단말을 보여주는 광고보다 고객들의 이목을 더욱 사로잡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디지털광고는 모델 선정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전여빈은 지난 해 9월 종영된 인기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극중 거침없는 대사와 함께 ‘선 넘는 연기’를 펼쳐 똑부러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 S20은 핑크 색상을 찾는 20~30대 여성 고객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라며 “특히 함께 출시된 갤럭시 S20+나 갤럭시 S20 Ultra 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여성층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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