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지난해 영업익 6억원…흑자전환

  • 송고 2020.03.03 11:58
  • 수정 2020.03.03 11:58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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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는 지난해 누계기준 영업이익이 6억40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3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당기 실적증가에 대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주 39억8000만원이 연간매출 12.3%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였으며, 이 밖에도 지속적인 바이오 R&D센터 구축사업 수주가 이뤄져 대폭적인 실적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관리사업은 올해 매출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임상CRO 사업부문도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무엇보다 2017년 상장 이후 대단위의 연구비 지출과 시설투자로 인한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턴어라운드 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둔다"며 "이러한 선제적 R&D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천연물 기반 신물질의 품목허가 및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 유효성평가 CRO 사업 등 신사업 계획 추진으로 흑자실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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