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집콕'에 온라인 완구 매출 300%↑"

  • 송고 2020.03.11 09:39
  • 수정 2020.03.11 09:5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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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아이들의 '집콕' 기간도 장기화되면서 완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3월 8일까지 4주간 어린이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드게임 매출도 104% 늘었으며, 레고 13%, 완구 전체는 1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교육용 블록완구 매출은 최근 손님이 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31%나 신장했다.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선 부모들이 늘어난 결과다.

이에 홈플러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국 140개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키즈기획전'을 열고 주요 완구와 아이들 운동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우선 인기 완구를 단독 기획해 구체관절인형을 60% 할인된 1만2900원(정상가 3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핫휠 컬러체인지 세차장 플레이 세트 1만5900원, 아모스 아이슬라임 기획세트 6990원, 글라스데코 만들기 기획세트는 5990원에 판매한다

아이들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상품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옥스포드 타지마할·콜로세움 프리미엄 블록은 각 2만9900원(정상가 7만7900원/9만3900원)이며, 콩순이·포켓몬 스티커 스케치북 각 990원(정상가 2990원, 30매), 어벤져스·프린세스 디즈니 스탬프 색칠 세트는 각 7990원(정상가 1만8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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