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콜센터 분산 운영…성수동에 제3콜센터

  • 송고 2020.03.12 16:11
  • 수정 2020.03.12 16:1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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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영쇼핑]

[사진=공영쇼핑]

공영쇼핑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콜센터를 분산 운영한다.

공영쇼핑은 12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성수동에 제3콜센터를 오픈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상암동에 1∙2센터를 운영했다.

기존 운영 현황은 총 420명, 좌석 300석 규모로, 20여개 팀이 시간 대에 따라 8~9시간 교대 근무를 진행했다.

긴급하게 마련된 제3콜센터는 80명, 40석 규모다. 제3콜센터가 오픈됨에 따라 1∙2센터의 근무조를 추가 분리해 교대 조 간의 근무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3개의 센터가 독립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공영쇼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2콜센터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체온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근무자 간 한 좌석씩 비워 간격을 넓혀 근무토록 했다. 또한 13일부터는 20명 이상 재택근무를 시작해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제3콜센터는 상담원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로 제4콜센터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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