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전국 경영주에 '특별 추가예산’ 긴급지원

  • 송고 2020.03.12 17:05
  • 수정 2020.03.12 17:0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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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16일부터 전국 경영주를 위한 특별 추가예산을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을 위해 지난달 발표한 특별 지원프로그램에 이어 긴급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 것.

GS25는 우선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빵, 과일 등 100여개 주요 품목에 대해 신선식품 폐기지원 금액을 30% 늘려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또 경영주의 정산금 50%를 기존 수령일보다 최대 12일 선 지급한다. 조기지급된 정산금은 다음달 정산금에 반영해 감액하거나 6개월 분할상환하도록 했다.

더불어 상생대출의 금리를 0.7%까지 우대하고 생활필수품 25개 품목과 신선식품 25개 품목 등 총 50개 상품에 대해 플러스원(1+1, 2+1)과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GS25 관계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월 20억원의 특별 추가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다년간 구축해온 경영주와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25는 코로나19로 입원 및 격리 진행 시 유급휴가비와 생활지원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본부 비용으로 사전 및 사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에는 1300개점 경영주에게 마스크를 포함한 위생키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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