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바이오 신약 클러스터' 대폭 확장

  • 입력 2020.03.13 14:44
  • 수정 2020.03.13 14:44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바이오 신약 클러스토 조감도.ⓒ우정바이오바이오 신약 클러스토 조감도.ⓒ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혁신적 신약개발 공동체 모델인 ‘바이오신약클러스터’를 대폭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우정바이오는 지하 4층~지상 15층(연면적 1만9754.64㎥) 규모로 오는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동물실험실과 주차장 공간의 확충을 위해 공사 범위를 지하 6층~지상 15층(2만3031.28㎥)의 규모로 3276.64㎥(993평) 확장하기로 했다.

완공 예상 시점은 내년 6월이다. 우정바이오는 바이오 신약 클러스터에서 암, 대사질환 등 신약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완비하고 클러스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신약 클러스터는 공동협력사업을 통한 신약개발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석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기술거래와 바이오벤처의 초기 투자 고민을 해결해 줌으로써 수익을 공유하는 생태계를 추구하며, 바이오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도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 신약개발의 초기인 비임상실험 단계에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목표로 하는 협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스크리닝 기법으로 판단, 바이오벤처와 제약회사 간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 밖에 기술거래와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탈 및 투자자와의 연계를 지원한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우정바이오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최적의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며 이미 한국콜마, 뉴로비스 등 국내 바이오 회사들로부터 협력의사를 받았다"며 "클러스터는 공간 사용료, 동물실 사용료, 매출액 부과 사업수익, 비임상실험 서비스 수익, 제품판매 수익 등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정부 주도의 공공 클러스터보다 바이오벤처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신약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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