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문화 확산에 백화점 프리미엄 음향가전 성장

  • 송고 2020.03.17 08:47
  • 수정 2020.03.17 08:4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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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내달 2일까지 '드비알레' 팝업스토어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집콕' 문화가 확산하면서 백화점 내 프리미엄 음향가전 매출이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본점의 프리미엄 음향 가전 매장인 오드 매출이 19.2%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드 매장에서는 뱅앤드올룹슨과 제네바 등 프리미엄 음향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넷플릭스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음향 장비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프리미엄 음향 시장 성장에 다음달 2일까지 본점에서 프랑스 음향 기기 브랜드인 '드비알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드비알레는 단 하나의 기기만으로도 공간이 가득 차는 4500W의 사운드를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대표 상품으로는 '팬텀 리액터 600'을 189만원에, '팬텀 리액터 900'을 239만원에, '팬텀 오페라'를 529만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상담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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