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봄꽃 화분 1만개 고객에 증정

  • 송고 2020.03.19 09:40
  • 수정 2020.03.19 09:4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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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 점포에서 꽃화분을 나눠주고 봄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는 최근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고 화사하고 희망찬 봄 분위기를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신학기 철이 도래했지만 전국 학교 입학식이 줄줄이 연기되고 결혼식까지 미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 김포와 성남 화훼농가에서 꽃 화분 1만개를 매입해 신세계 제휴 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나눠준다.

또 향기 전문업체와 협업해 전국 매장 입구에 재스민 향을 비치하고, 예술의전당과 손잡고 클래식 음악 20곡을 선정해 전국 매장에 틀기로 했다.

31일까지 멤버스 바와 VIP 라운지에서는 체리 블로썸 원두를 사용한 커피도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실내 생활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희망과 화사한 봄의 기운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위축돼 있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안전한 쇼핑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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