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방학 장기화에 '온라인 클래스' 지원

  • 송고 2020.03.19 10:23
  • 수정 2020.03.19 10:2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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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재차 연기 되면서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서 비대면 교육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인 '커넥트재단'은 무료 온라인교육 플랫폼 에드위드(edwith)를 통해 대면 교육이 힘든 순간에도 끊김 없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드위드는 커넥트재단의 대표 온라인교육 플랫폼이다. 제휴 교육기관들과 함께 초·중등 교육과정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까지 폭넓은 주제의 강의를 무상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초·중·고·대학교 및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수강생 등록, 학습 진도율 관리 등 온라인 교육 관리 기능인 '온라인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클래스는 에드위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커넥트재단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하는 교육기관이 늘어나 지난 2월 신청수가 전월보다 약 200% 증가했다.

실제로 카이스트(KAIST),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는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해 교수가 추가적인 학습과정을 온라인에 개설해 학생들의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커넥트재단은 내달 중 에드위드에 '라이브 방송' 기능을 추가하고 무료 공개할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교육 소통을 지원하는 라이브 기능에는 수강생 등록 등 온라인클래스의 장점이 함께 적용돼 교육자-학습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전망이다.

김지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커넥트재단은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준다'는 이념 아해 교육 플랫폼들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비대면 교육이 필요한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학습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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