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 코로나19 대응 감염 예방체계 운영

  • 송고 2020.03.20 09:16
  • 수정 2020.03.20 09:1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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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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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먹거리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모든 고객이 안심하며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2월부터 전국적으로 사전 감염 예방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피자헛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였던 1월 말부터 제품 제조, 포장, 배달 등 전 과정상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전국 351개 매장에 ‘코로나19 관련 매장 운영 수칙’을 배포했다. 또 모든 신청 매장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젤도 공급하며 더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수칙에 따라 직원들은 기존처럼 피자 메이킹 전후에 손세척과 손소독을 철저히 해야하며, 추가로 각 매장에서는 모든 직원들의 손세척 및 개인위생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매장에서는 출근 시간을 포함해 수시로 직원들의 건강상태 확인 및 발열 체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더욱 안심하고 배달 피자를 즐길 수 체계도 함께 마련되었다. 피자헛 매장에서는 오토바이, 배달통, 핫파우치 등은 물론, 매장 전화와 터치스크린 등 공용컴퓨터, 배달원 휴게실 등도 운영 수칙에 따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 배달대행기사 등 외부 인력도 마스크 착용 상태로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해 소독을 한 후 매장 출입이 가능하다.

피자헛은 고객과 접점이 생기는 곳에도 방역을 전면 강화했다. 모든 매장에서는 출입구 손잡이, 메뉴판, 테이블과 의자 등 고객구역에서 1시간 단위 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며, 손소독젤도 함께 비치하여 소독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모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 예방 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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