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인천공항 검역소에 음압형 선별진료소 설치

  • 입력 2020.03.23 17:01
  • 수정 2020.03.23 17:01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인천공항에 설치된 우정바이오 음압형 선별진료소.ⓒ우정바이오인천공항에 설치된 우정바이오 음압형 선별진료소.ⓒ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경기도청의 요청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의정부 북부청사에 설치했던 음압형 선별진료소를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로 이동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압형 선별진료소 이동 설치는 인천공항이 경기도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현재 유럽을 포함한 해외 입국자로부터 확진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역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의 긴급 협조 요청을 받아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경기도청에 설치됐던 음압형 선별진료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우정바이오의 음압안전시스템을 도입한 선별진료 컨테이너이다.

우정바이오 선별진료 컨테이너는 의료진과 일반인의 출입 동선을 분리하는 비대면식 음압검사시스템 선별진료소로 전실, 선별진료소, 대기실 등 의료 목적에 맞게 개조돼 있다.

또한 헤파필터유닛(HEPA FILTER UNIT)을 장착한 음압환경 채담부스가 있어 검사 시 우려되는 환자와 의료진의 교차감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선별진료 컨테이너는 필요에 따라 내부를 변경할 수 있고, 설치 및 이동이 편리하며 기존 텐트형식의 선별진료소와는 다르게 완벽하게 차단돼 공간멸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한편, 경기도는 선별진료 컨테이너를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추후 멸균해 경기도의료원 또는 시군보건소에 분산 배치하고 다른 감염병질환이 발생할 경우에도 재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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