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이마트 3주간 먹거리·생필품 할인

  • 송고 2020.03.25 08:58
  • 수정 2020.03.25 08:5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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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이마트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저가를 내세운 '4월 국민가격'으로 국산 참굴비를 60%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중순부터 행사를 준비해 굴비 공급 3개 협력사와 원료를 공동 매입하고 굴비를 엮는 공정을 없애 1마리 단위로 판매함으로써 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수입 냉장육도 '국민가격'에 판매하며 국산 전복은 20%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들 두 품목은 품절될 경우 쿠폰을 계산대에서 발행해 재방문 때 전단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품절제로 보장' 상품으로 판매된다.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 2080 진지발리스 치약, 칠성사이다 등도 '국민가격'으로 판매한다. '국민가격' 상품 중 신선식품은 4월1일까지, 비(非) 신선식품은 다음 달 29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26∼29일에는 요일별, 품목별로 할인하는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행사도 한다. 26일에는 삼겹살과 활랍스터, 오렌지를, 27일에는 국내산 토종닭과 오징어, 컷 파인애플, 데니즈 남성팬티를 특가에 판매한다. 29일에는 횡성축협한우 등심을 30% 할인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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