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연임 확정

  • 송고 2020.03.25 11:25
  • 수정 2020.03.25 11:2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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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3인 신규 선임…독립·전문·다양성 강화

"다양한 사회문제 주체적 해결 역할 확대"

카카오는 25일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민수(사진 왼쪽)∙조수용(오른쪽) 공동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카카오는 25일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민수(사진 왼쪽)∙조수용(오른쪽) 공동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카카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연임을 확정했다.

주총에서 김범수·여민수·조수용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또한 사외이사 3인을 신규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는 윤석 윤앤코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등용했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카카오는 최세정·박새롬 이사 선임을 통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하고, 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6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새로운 10년을 도약하는 길목에서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쉼없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나가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미션"이라며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역할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사람과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용자, 파트너, 이해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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