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구 재택근무자 1천300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 송고 2020.03.26 12:55
  • 수정 2020.03.26 12:5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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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6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중 대구에서 재택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과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대구 재택근무자 1천300명의 업무복귀를 위해 이날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구미시는 삼성전자와 협의하에 차량 소지자는 드라이브 스루, 차량 비소지자는 워킹 스루 방식으로 검사했다.

검사비용은 삼성전자측이 전액 부담했으며 구미시 최초로 시행된 워킹스루(Walking Thru) 부스는 삼성전자에서 제작해 전수조사 종료 후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기증할 예정이다.

전수조사에는 구미보건소 직원 11명(공중보건의사 3명 포함), 검사업체 직원 6명(의사 2명 포함), 삼성전자 직원 20명 등 37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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